대한민국 라면 가격인상 !! 노브랜드 라면만 안올랐다!!

대한민국은 고금리, 고물가... 다 올라가고 있습니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 정말 진심으로 정답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라면 가격 인상 소식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라면은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없는 공기와 같은 존재입니다. 식사대용으로 먹고, 간식 대용으로도 먹고 라면 가격이 그 시대 경제를 반영할 정도입니다.

 

물가인상

각종 식자재, 생활용품의 가격인상은 당장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몇 개월 만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른 가격을 보고 허무해지기도 합니다. 이럴수록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저렴한 대형마트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대표적인 상품이 노브랜드 일 것입니다. 

 

노브랜드

노브랜드는 대부분이 아시다시피 이마트의 자체브랜드로써 광고 마케팅 , 판촉비용을 아껴 일반 브랜드의 가격에 비해 약 50% 이하의 가격으로 저렴하면서 품질까지 좋은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서 CJ제일제당에서 상품화하여 판매하는 '비비고', '햇반', '백설'등은 각각의 브랜드를 알려야 하므로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이 상품에 포함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만, 이마트에서는 노브랜드란 단 하나만의 브랜드만 마케팅하므로 그 비용이 절약됩니다.

 

라면 가격 인상에도 가격 변동이 없는 라면

최근 이상기후와 우크라이나전쟁등의 여파로 밀가루 및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농심, 오뚝이 , 팔도, 삼양식품 등 라면 업체들은 너도 나도 어쩔 수 없이 가격 인상에 나섰지만 노브랜드는 가격을 동결하였습니다. 노브랜드 라면 가격은 2016년 론칭하였을 때 가격 5개 번들 기준으로 1980원을 오늘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 몇백원의 가격에도 지갑을 열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시기에 노브랜드의 가격 동결은 가정주부로써 감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