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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마포 반값 아파트 거래 실거래가 조회 등기부등본열람

by 정보의 여왕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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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한 아파트가 반값 거래로 인해여 부동산 커뮤니티, 인터넷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아파트 동 호수를 캐내어 신상공개까지 했다고 하는데 이는 부동산 거래의 하락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특수거래에 해당하는지 궁금합니다.

 

반값 아파트

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염리 삼성래미안" 전용면적 84㎡가 2022년 9월 21일 15억 4500만 원의 거래 가였던 것이 8억 원에 거래가 되어 반값 아파트의 논란이 일었습니다. 9월 20일 같은 면적의 전세계약 가인 8억 1000만 원보다도 낮은 금액이었습니다.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아파트 시세는 14억 5000만 원~16억 5000만 원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으로 거래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rt.molit.go.kr

 

부동산 특수거래 OR 집값 폭락의 전조?

이번 거래에 대해서 특수거래 즉, 가족 및 친인척 간의 거래로써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는 통상 시세의 30% 또는 최대 3억 원이 낮아도 증여가 아닌 정상 매매로 인정되어 매수자가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번 거래가 특수거래로 의심을 받아 국토부의 상시 모니터링의 조사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여세는 내지 않아도 시가의 차이가 5% 이상일 경우 시가대로 양도차익을 계산해서 매도자는 양도세를 내야 합니다.

또한 요즘 부동산 경기를 가만하면 2017년 가격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번 반값으로 거래되면 집값 하락을 유도하기 때문에 일부 입주민들은 부동산 등기부 조회를 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등기부는 누구나 동호수만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합니다.

 

 

http://www.iros.go.kr/PMainJ.jsp

 

www.iros.go.kr

우리나라의 집은 거주 용도뿐만 아니라 재산의 척도임으로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사안이지만 이렇게 매수자의 신상을 노출하는 것은 개인 재산권 침해하는 행위일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열심히 모은 재산이며 서민들의 재산 증식의 척도가 되는 부동산 역시 이렇게 무너져 버리면 우리 같은 서민들은 무엇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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