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핸드메이드 김치 VS 마트표 김치 - 배추값 무값인상 슬픕니다

우리나라는 김장문화가 고려시대 문헌에 나올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온 겨울나기 문화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현대사회에 오면서 김장도 담그는 가정이 많이 사라지고 있죠. 부끄럽지만 저도 결혼한 지 18년 가까이 김장을 직접 주도적으로 담가본 적은 없습니다. 친정엄마가 살아계실 때는 친정엄마가 그 후로는 마트표 또는 인터넷 표 김치를 먹고 있습니다. 그럼 담가먹는 김치 VS 사 먹는 김치 어느 것이 더 경제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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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의 유래

김장은 긴 겨울을 보내야하는 한국사람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월동준비 중 하나였습니다. 늦은 가을에 김장을 담그는데요. 3~4개월 동안 먹기 위해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하는데 이때 이웃사촌, 친지들이 여럿이 모여서 김치를 함께 담가 같이 나눠먹는 풍습이 김장입니다. 

 

김치재료

김치재료는 기본적으로 배추중에 통배추, 고춧가루, 천일염, 무, 젓갈이 기본입니다. 여기에 지역에 따라 집안에 따라 김치의 부재료가 달라집니다. 생선이 많이 나는 지역에는 생선을 넣기도 하고, 어떤지역에서는 육고기를 넣어 만들기도 합니다. 

 

김장재료 가격인상

올여름 폭염과 폭우 그리고 태풍 피해까지 겹치면서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부터 부재료의 가격 또한 하늘을 찌르는 가격에 후들후들합니다.고랭지 배추 10KG의 도매가격이 1만 674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약 109%, 1년 전과 비교하면 138% 올랐습니다.

배추 가격이 오르면서 더욱 김장은 포기하고 사 먹는 김치까지 가격이 올라 마트에서 파는 김치는 품귀현상까지 있다고 합니다. 

정말 김치 없으면 밥 한 공기 못 먹는 우리 집 어떡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