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너트!! 견과류가 사람 몸에 좋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저도 가족들을 위해서 5~6종류의 견과류를 대량 구입해서 소분하여 다이소에서 파는 작은 지퍼백에 넣어두고 매일 먹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몬드, 해바라기씨, 호두, 깐 땅콩, 브라질너트 그리고 견과류의 특유한 뻑뻑함을 없애줄 크랜베리를 주로 먹고 있습니다. 견과류마다 각각의 효능들이 조금씩 다른데 오늘은 브라질너트의 효능 및 먹는 방법 그리고 부작용 등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브라질너트 원산지
브라질너트 먹는 방법
브라질너트 효능
브라질너트 부작용
1. 브라질너트 원산지
이름에서 벌써 어디출신인지 탁 나오네요. 아마존강 북쪽 브라질 원주민들이 옛날부터 주식량으로 먹어온 견과류입니다. 브라질너트에는 셀레늄, 오메가 3, 단백질, 칼륨, 비타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현재는 세계인이 슈퍼푸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래에 셀레늄이 항암작용을 한다고는 보고가 있어서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먹고 있습니다.
2. 브라질너트 먹는 방법
브라질너트는 크기가 큰 것은 성인 여자 엄지손가락만 한 크기입니다. 이 작은 것이 100g당 칼로리가 655kcal나 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주식인 밥으로 기준으로 하면 밥 한 공기(160g)를 기준으로 270kcal라고 하니 무시 못할 칼로리입니다.
보통 권장 복용 개수는 하루 1-2알 정도입니다. 보통의 두 알 정도는 생으로 다른 견과류들과 먹기도 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양상추 몇 장과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에 브라질너트를 조각내어 뿌려먹고 있습니다. 저의 딸은 그릭 요구르트를 많이 먹는데 브라질너트를 분쇄해서 뿌려서 간식으로 주고 있습니다.
3. 브라질너트 효능
- 항암작용(면역력 강화)
- 갑상선 기능 강화
- 노화방지
- 우울증 예방
- 고혈압 예방
- 변비 예방
요즘 이슈화가 되는 브라질너트의 셀레늄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 및 재발방지 등의 항암작용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냥 듣기에도 "셀레늄"이란 단어는 생소하기도 한데,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력으로 세포막 손상을 일으키는 과산화수소 같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우리 인체의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아주거나 그 속도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채소나 과일 섭취에서 셀레늄을 얻을 수 있지만 섭취량 대비해서는 브라질너트가 월등합니다.
주변에서 몸은 건강하나 갑상선 이상으로 갑상선암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셀레늄은 갑상샘 호르몬을 만드는 필수 성분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증상 치료에도 쓰인다고 합니다.
또한 브라질너트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습니다. 여성들의 최대 숙제이기도 한 노화, 세포 재생을 도와주는 비타민E가 풍부한 브라질너트를 복용하게 되면 노화방지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견과류에는 우울증에 좋은 지방산 단백질이 풍부하여 우울증 예방과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저와 같은 갱년기가 다가오는 여성들은 반드시 견과류 그중에서도 브라질너트를 자주 먹어 우울증 예방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나이가 먹을수록 몸의 이곳저곳에서 이상신호가 오는데 저도 조금 걱정되는 것이 고혈압이기도 합니다. 브라질너트에는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당연히 중년의 최대 관심사인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를 자연스럽게 섭취하게 되니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브라질너트 부작용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죠? 이렇게 좋은 점이 많은 브라질너트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탈이 나게 마련입니다. '셀레늄'이란 것이 우리가 정말 필요한 영양소이기는 하나, 중독될 경우 탈모, 속 메스꺼움, 기침, 설사 등 부작용이 올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하루 1~2알이 적정 복용량이니 매일 하루 루틴처럼 꾸준하게 1~2알 먹는 것이 우리 몸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브라질너트를 포함한 견과류로 배를 채울 수는 없지만 매일 꾸준히 먹는 루틴을 만들어 조금 더 예쁘고 건강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행복을 누려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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