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세 달 뒤면 한국의 설날 대명절이 찾아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가족모임이 줄어서 설날과 추석 차례를 개별 진행하였거나 하지 않았던 집에서도 이제는 떨어졌던 가족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도 될 만큼 코로나가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차례를 지내면서 제일 불편했던 지방 쓰는 법을 오늘 알아보려고 합니다. 작은 팁이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방 쓰는 법
- 지방의 용도
- 공통사항
- 지방의 내용
- 한글파일 다운로드
지방의 용도
우리나라는 아주 오래전부터 돌아가신 조상들을 기리는 마음에서 제사를 지내왔습니다. 집안에 조상의 위폐를 모시는 사당들이 있었는데 제가 어릴 때 마을의 한 곳에 큰 사당이 있어 그 사당을 관리하시는 분이 따로 계실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직접 사당을 모시는 경우가 아주 드뭅니다. 그래서 대신 제사 물품 중에 위패라는 것에 종이에 반듯하게 지방을 직접 써서 사용을 하기도 합니다.
지방은 돌아가신 분이 제사를 담당하는 제주, 즉 그 집안의 장남을 기준으로 부모, 증조부모, 증조할아버지 내외분을 모십니다. 간혹 사별하신 부부의 제를 지내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지방의 내용이 달라집니다.
공통사항
지방은 세로로 한자를 쓰는 것을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종이의 길이는 가로 6cm, 세로 22cm를 공통 사이즈로 사용합니다. 한분씩 각각 모실 경우에는 종이 한 장에 한분씩 지방을 사용하며, 부부를 같이 사용할 경우 한 장의 종이에 두 분의 지방을 적어서 사용합니다.
지방의 내용
세로의 첫 글자인 현(顯)은 조상님을 존경하는 의미로 항상 제일 처음 적습니다.
두 번째 글자에는 고(考)는 제사를 지내는 대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아버지일 경우에는 고(考), 할아버지일 때는 조고(祖考), 증조할아버지일 경우에는 증조고(曾祖考)를 사용합니다.
어머니 및 할머니, 그리고 증조할머니와 같이 여자의 경우에는 비(妣)를 사용합니다. 또한 여자의 경우는 제사를 지내는 집안의 성씨가 다르기 때문에 본관과 성씨를 표시합니다.
한글파일 양식 공유
양식은 다이소 같은 곳에서도 판매하고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제 블로그에 파일로 올려두었으니 한번 저장해두었다가 다시 사용하시거나 카카오톡 같은 sns에 공유해두시고 필요하실 때마다 사용하시면 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사회적 단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점점 코로나도 위드 코로나로 접어드는 시점이 된 지금도 코로나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지만, 이번 2023년 설날 명절부터는 그동안 궁금했던 가족들 친지들과의 교류가 지난해보다 왕성해져서 예전의 한국의 고유명절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는 날이 되길 기원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미리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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