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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어린이 수족구 초기증상과 격리기간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대처 방법

by 정보의 여왕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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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은 주로 어린이들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손과 발, 입안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질환은 특히 전염성이 강해, 적절한 격리와 대처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족구병의 초기 증상, 격리 기간,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병

 

수족구병 초기증상

수족구병의 초기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여 초기에는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열과 피로감

수족구병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합니다. 이와 함께 아이는 평소보다 피로해 보이며,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인후통과 식욕 부진

목이 아프고 삼키기 힘들어질 수 있으며, 입안의 통증으로 인해 음식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탈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진과 물집

손, 발, 입 안과 주위에 작은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생깁니다. 발진은 드물게 엉덩이와 다리 등 다른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집은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긁거나 만지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 격리기간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적절한 격리 기간을 지켜야 합니다. 격리 기간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최소 7일

발진이 나타난 후 약 7일 동안 가장 전염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최소 7일 동안은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간 동안 아이는 학교나 유치원에 보내지 말고,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발진과 수포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발진이 가라앉고 수포가 마르고 딱지가 생길 때까지 격리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약 1~2주간 소량의 바이러스가 배설물에 존재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사와 상담

격리 해제와 학교 또는 유치원 복귀 시기를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의 진료 소견서를 받아 제출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대처 방법

가정에서의 관리

  •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합니다.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은 구내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진통제 및 해열제 사용: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애드빌)을 사용해 발열과 통증을 완화합니다.
  • 청결 유지: 손 씻기, 사용한 물건 소독 등을 철저히 합니다. 손을 자주 씻고, 장난감이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을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 방법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특히,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교체한 후, 식사 전후에 손 씻기를 철저히 합니다.
  • 개인 용품 사용: 개인 컵, 수저, 접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전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환경 위생 관리: 자주 만지는 물건(문 손잡이, 장난감 등)을 자주 소독합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주로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이 사용됩니다.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분 섭취: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 진통제 및 해열제 사용: 발열과 통증을 완화합니다.
  • 구강청결: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부드러운 음식을 제공하고,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합니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격리와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아이의 건강을 지키고 전염을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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